[대한뉴스=오영학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국민노동조합, 자유기업원, 한반도선진화재단, 바른사회시민회의, 한국대학생포럼과 공동으로 12월 9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노동개혁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 첨단기술기업의 등장으로 산업현장은 변화와 경쟁의 태풍 속에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한민국은 정부, 경영계, 노동계가 합심하여 적극적 대응체계를 만들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현장의 고용, 해고 등에서 노동조합이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윤창현 의원은 “노동개혁은 정체된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지적하며, “차기 정부에서 노동개혁이 주요 정책으로 채택,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정부의 노동개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유길상 교수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고용노동정책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교수는 “왜 노동개혁인가?” 제하의 발제를 통해 심각한 노동시장의 위기적 상황을 진단하고, 노동개혁의 필요성 및 성공을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준용 국민노조 사무총장은 평생 노동운동을 해온 현장 전문가로서 시장참여자 중심으로의 근로기준법 개정, 글로벌한 임금기준 설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개혁 10대 과제를 내놓는다. 이 외에도 김태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병균 前한국노총 사무총장, 장정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 등 노동정책 전문가들이 바람직한 노동개혁 방안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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