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크리스마스, 춘절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홍콩 정부는 오미크론(Omicron) 변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연일 여러 나라를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로인해 현지에서 귀국하는 홍콩인들은 격리기간이 더욱 길어지게 되었다.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정된 검역호텔은 총 40곳이며 약 11,500개의 객실이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 2월까지는 대부분 검역호텔의 예약은 이미 꽉 찼으며, 40개 지정 검역호텔 중 2개만 아직 빈 방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마저도 남아있는 호텔 방의 가격은 대부분 스페셜 스위트룸이기에 만만치가 않다. 더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21일간 격리를 마치려면 10만 홍콩달러가 넘는다.

학자들은 검역호텔의 공급을 늘리지 않으면서 격리기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정부는 검역호텔 객실을 늘이려면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답변을 내놨다. 내년 3월부터 약 12,500에서 14,500개의 격리 객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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