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 설치, 여성안심귀가 QR코드 제작ㆍ배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춘거리 브랜딩 등 노인ㆍ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2일 건국대학교, 광진구와 공동으로 ‘국민생각함-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운영 결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됨에 따라 노인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이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크기 조정, 음성 안내 기능 추가, 교육용 앱 개발 등의 정책대안이 제시됐다.
또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안심귀가 QR코드 제작,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춘거리 브랜딩, 공실ㆍ노후 주택 등을 이용한 핵심 자족시설 운영 등 참신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밖에도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구의’프로젝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제공,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친환경 지킴이’운영 등의 대안도 눈에 띄었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건국대, 서울대 등 5개 대학과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국민생각함-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일자리, 주거 및 취약계층 등과 관련한 총 90개의 정책대안을 발굴했다. 국민권익위는 대학생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향후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정책화 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국민생각함-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사항과 열정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라며, “국민권익위는 대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대안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