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확보는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는데 중요한 관건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방문'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확보는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는데 중요한 관건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방문'
문재인 대통령,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된 이대서울병원 방문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1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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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은 이대서울병원을 방문, 코로나 병상 추가와 환자 진료 계획을 듣고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립대병원,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등에 코로나19 병상 확보 특별지시를 내리며, 민간병원의 적극 협조도 당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중수본은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했고,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7개인 코로나 환자 관련 병상을 165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 병상 확보는 우리가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는데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어서 국립대병원, 공공병원들에 모듈형 병상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며 “그런데 이렇게 민간 대학병원에서까지 거점병원에 참여해준다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을 하면 환자가 늘고, 위중증 사례도 늘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우리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다면 일상회복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번에 해보니 위중증 환자들이 우리 생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 우리 병상들이 미처 감당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때문에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2주 동안 의료체계를 재정비하는 기간을 갖게 되었다”며 “그런데 국립병원, 공공병원도 아닌 민간병원이 코로나 거점병원을 해주시고 165개 병상을 추가로 마련해 주셨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병상이 충분히 확충돼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2019년 개원한 병원이 이전 메르스 상황을 감안해 공조시스템을 개별로 설치, 전 병원 감염병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대서울병원의 김충종 감염관리실장은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까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중증 환자 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며 “나이가 많은 분들도 백신 맞으신 분들은 이겨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에서 얘기하는 백신 접종을 꼭 하라고 이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만난 의료진은 2년 가까이 되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고충을 전했습니다. 진예은 간호사는 “중증 병상이다 보니 응급상황이 많아 심적 부담이 많이 되고, 임종 환자들을 볼 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또 제 또래 보호자들이 면회 오셨을 때 CCTV로 면회를 해드리는데 ‘아빠 미안해’하면서 우는 보호자를 볼 때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의료인도 거리두기가 필요해서 같이 근무하지만 음료수도 같이 못 마시고, 혼자 밥먹고, 집에 가도 사생활에 제한 받으면서 정서적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의료진이 진료만 해도 힘든데, 스스로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환자와 보호자간의 아픈 상황을 옆에서 그냥 지켜만 봐야 되는 것들이 속으로 상처로 쌓일 것 같다”며 “트라우마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함께 해주고, 의료진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실히 제공해달라”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권 장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트라우마센터가 있는데, 원장님께서 요청하시면 ‘마음건강버스’를 출동시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서는 “보상금이 의료진에게 더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출처:공공누리=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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