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유치 기업 작년 5조 5585억 투자…종전 최고보다 49% 늘어
충남도내 유치 기업 작년 5조 5585억 투자…종전 최고보다 49% 늘어
국내기업 투자액 ‘사상 최고’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1.0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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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충남도가 유치한 국내기업들이 지난해 도내에 투자한 금액이 5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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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 정책이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 한 해 동안 공장을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총 5조 55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가 자체적으로 투자금액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3조 7363억 원에 비하면 48.8%가 늘고, 지난해2020년 3조 2247억 원에 비하면 72.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준공·가동한 755개사는 2015년 770개사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전년보다 3개사(0.4%)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208개사, 전기전자통신 119개사, 식품 94개사, 자동차부품 55개사, 비금속 53개사, 석유화학 44개사, 1차금속 42개사 등이다.

고용 인원은 1만 5959명으로, 2017년 3만 1119명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2020년 1만 3148명보다 2806명(21.3%) 증가했다.

투자 부지 면적은 총 514만 159㎡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충남의 경쟁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국내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대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권역별 특화산업 유치, 대기업 및 협력업체 동반 유치, 기업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국내 복귀 기업 유치 확대, 보조금 지원 활성화 정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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