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준공된 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무용지물로 전락한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 진출로 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무능한 행정에 대한 지역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 의정포럼(이하 새빛의정포럼)은 9일 성명을 통해 “준공된 지 반년이 지나서도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는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 진출로는 광주시 부실행정, 무능행정의 상징이다”고 꼬집었다.
새빛의정포럼은 “제2순환도로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지산나들목 진출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혹과 의구심이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계 변경으로 최소한의 안전도 담보되지 않은 채 사업이 이뤄진 배경의 실체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당시 우측 진출로로 설계된 형태가 2019년 갑작스러운 설계변경이 이루어진 과정에 대한 집행부의 해명은 어느 것 하나 명확한 것이 없다”며 “광주시의회가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 진출로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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