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석유공, 원유탐사 발견확률 조작」보도 관련 해명
감사원, 「석유공, 원유탐사 발견확률 조작」보도 관련 해명
원유 탐사 성공확률 산정, 오류라고 판단해 정정한 것 아니야
  • 대한뉴스
  • 승인 2009.07.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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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석유공, 원유탐사 발견확률 조작」(종합)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월)자 연합뉴스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21일(화) 해명했다.


석유공사측이 “CPO2 광구의 경우 광구내 유망구조는 5개인데 원유탐사 성공 확률은 5개 유망구조 중 최소 1개 이상에서 원유를 발견하면 돼 성공확률이 25%보다 훨씬 높다” 며 “1개 유망구조망을 대상으로 광구 전체의 원유탐사 성공확률을 산정한 것은 오류라고 판단해 정정하게 된 것” 이라는 연합뉴스의 보도내용과 달리 공사는 원유 탐사 성공확률을 당초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하면서 임의로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감사원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책요구 대상자인 신규사업처 팀장은 주요 검토 자료인 탄성파 자료를 보지도 않고 25%의 발견확률은 낮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해 회의를 주관했다고 전했다. 또 회의시 추가로 재평가할 만한 자료도 제공하지 않은 채 변경한 것이며 이는 감사과정에서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견확률 재평가는 최소 1달 이상 소요되나 회의 당일에 추가로 평가할 만한 자료도 없이 기술평가보고서 상의 평가내용을 변경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또 감사원은 석유공사가 “파트너업체인 아프헨티나의 플러스페트롤(Pluspetrol)이 1개 유망구조만을 대상으로 평가한 원유탐사 성공확률도 36%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프러스페트롤사의 발견확률 자료는 단순히 계산근거 없이 광구별 수치만 기재해 보낸 것으로 공사에서도 원유 발견확률 산정방식이 서로 달라 당초 확률 25%와 비교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는 것.


한편, 낙찰자 통보이후 계약날짜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고 사후 승인을 받았다는 공사의 주장에 대해 이사회 승인은 계약의 필수사항으로서 이사회 승인을 받기위해 최소한 계약연기 요청을 하거나 긴급 이사회(최소 1일, 최대 7일 소요)를 소집해 심의할 수 있었던 사안이라고 감사원은 밝혔다.


백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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