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1월 26일(수) 국민은행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회의에 참석해 설 명절 맞이 자금 사정을 점검하고 2022년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그 외 위원회에는 윤종원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재근 케이비(KB)국민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준학 엔에이치(NH)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협·단체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논의한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 내용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사한 최근 중소기업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해 은행권의 중소기업 금융 지원계획 점검과 더불어 2022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계획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800개사 대상)’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6.0%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그 주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68.3%)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56.3%), ‘인건비 상승’(31.3%) 순이었다.
또한, 응답기업 10개 중 8개 기업(85.6%)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해졌다고 답했다.
설 맞이 필요 자금은 2억 7,150만원인 반면 부족한 자금은 3,330만원으로 부족율은 12.3%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부족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설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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