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다양한 제품과 환경을 거쳐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사람 중심으로 총량을 관리하는 중장기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유해물질 위해성평가’ 전문가와 함께 2월 11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합 위해성 평가와 생활제품 안전관리를 연계하는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사람 중심의 유해물질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국민 소통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평가’ 결과를 국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안, 학계‧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은 제품군별로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했으나 이제는 사람 중심의 위해성 평가로 전환하는 출발점에서 첫 발을 떼었다”면서 “앞으로 통합 위해성 평가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얻어진 소중한 정책 제언을 토대로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기본계획(’23∼’27년)을 수립할 것”이라며 “학계 전문가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물질을 사람 중심으로 관리하여 대한민국이 유해물질로부터 더욱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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