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요구’ 집단민원 이해관계자 간담회 개최
국민권익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요구’ 집단민원 이해관계자 간담회 개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요구’ 관련기관 입장 차 확인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2.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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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등 의견을 청취한 결과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등과 관련해 추진위원회, 이해관계인 및 관련 행정기관의 입장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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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현장을 18일 방문해 관계자들의 입장을 듣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인제군 등 설악산 인접 4개 시군의 14개 지역단체 대표와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원주지방환경청장,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 행정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오랜 기간 진행돼온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지역단체의 구체적인 노력과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및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구와 관련한 보완 요구항목과 절차들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와 사업시행자인 양양군은 시범사업 선정,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의 절차를 적법하게 거쳐 왔음에도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과도한 범위의 재보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사업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라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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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절차상 보완요구는 적법한 절차에 해당하고, 보완요구의 내용 역시 관련 기준 및 전문가 검토 등을 토대로 시행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이틀간의 간담회에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관계자 간의 상당한 입장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권익위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집단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옴부즈만 기관으로서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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