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시는 지난 5월 총 106억 원에 매입한 완산구 남노송동 일대 옛 코아아울렛 부지 1만982㎡에 차량 7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옥마을과 연계되어 있는 이 주차장은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대형버스 25대와 중소형 자동차 5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부지매입비는 106억원으로 주차 1면 당 1억4133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시는 부지매입비와는 별도로 진·입출로 확·포장비와 주차선 도색 등 주차장 설치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서 1억3800만원을 확보했다. 때문에 주차장 조성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전체 1만982㎡ 중 건축물이 차지하는 2943㎡을 제외한 8039㎡에 주차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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