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30일 전주시 완산구 교동 한옥마을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전주분원은 고전문헌을 수집, 정리, 번역해 한국학 연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교육하게 된다. 또 일반인을 위한 한자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전국 최초로 전주에 둥지를 튼 고전번역원 전주분원은 총사업비 18억여원을 들여 한옥마을 성심여고 인근 977㎡ 부지에 건축면적 30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전통한옥 형태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2월 고전번역원과 전주분원 건립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재 형상변경, 아트폴리스 경관 자문, 한옥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한옥마을과 조화를 이룬 전주분원을 완공했다.
지난 1999년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전주분원으로 처음 출범한 전주분원은 올해부터 정부 출연기관으로 격상돼 이번에 준공된 건물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으로 새롭게 고전 번역자를 양성한다.
강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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