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월명공원 생태통로 설치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로드킬 등 사고를 당하는 동물들을 보호키 위해 소룡동 동아아파트 앞 공단대로에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연장 55m, 폭 35m의 생태통로가 설치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토지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군산 국가산업단지개발사업과 관련한 공익적 기여금 40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한데 이어 같은 해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매설물의 이설 및 좌우 기초설치와 가도설치가 완료된 생태통로설치공사는 오는 8월말까지 중앙부 기초설치를 마치고 9월께 파형강판을 조립, 올 말까지 터널포장, 조경공사를 마무리해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통로의 설치로 다람쥐, 멧토끼 등 월명공원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통로는 신도시조성이나 도로개설 때 야생동물의 이동통로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인공터널이다.
이선영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