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레이팅 챔피언 ‘티즈플랜’, 1800m 질주 저지할 경주마는?
한국마사회, 레이팅 챔피언 ‘티즈플랜’, 1800m 질주 저지할 경주마는?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2.03.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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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오는 3월 13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에서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질주가 펼쳐진다. 한국경마 레이팅 공동 1위 티즈플랜’이 출전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할 경쟁마들 역시 상당하다. 역대 세 번째로 200승 넘어선 김창식 마주의 간판스타 ‘슈퍼삭스’, 레이팅은 낮지만 깜짝 선전을 보여주며 다크호스로 꼽히는 ‘금아애크미’와 ‘카빙크로스’ 등 이번 경주 경마팬들을 즐겁게 해줄 강자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뛰어난 활약이 기대되는 출전마 네 두를 소개한다.

티즈플랜ⓒ대한뉴스
티즈플랜ⓒ대한뉴스

 

■ ‘티즈플랜(7세, 수, 미국, R138, 권경자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44.0%, 복승률 64.0%)’

현재 ‘티즈플랜’은 ‘문학치프’와 함께 레이팅 138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1800m 경주는 2020년 부산광역시장배(GⅡ) 우승 이후 19개월 만에 출전한다. 부산광역시장배에서 ‘티즈플랜’은 원조챔피언 ‘청담도끼’와 각축을 벌이다 막판 역전승을 선보였다. 이날 보여준 1분51초5의 기록은 ‘티즈플랜’의 최고기록이며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후 굵직한 대상경주에 중점적으로 도전하고 있지만 지난 11개월 간 우승은 없었다. 6전 5승으로 강한면모를 보여주는 1800m 경주에서 ‘티즈플랜’이 그간의 갈증을 해소하고 챔피언의 위용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 ‘슈퍼삭스(7세, 수(거), 미국, R118, 김창식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36.7%)’

한국경마 역대 세 번째 200승의 주인공이자 ‘삭스마주’로 유명한 김창식 마주의 경주마다. ‘슈퍼삭스’는 1800m에 총 열한 번 출전해 다섯 번을 우승했으며 72.7% 연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JRA트로피 특별경주 우승 이후 특별·대상경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출전한 대부분의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상금을 수득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열린 ‘KRA컵클래식(GⅢ)’에 출전해 6위를 기록했지만 함께 출전한 ‘티즈플랜 보다 앞선 기록이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도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금아애크미(6세, 수, 한국, R81, 금아산업(주)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40.9%)‘

상대적으로 낮은 승률, 이번 경주 출전마 중 가장 낮은 레이팅 81을 보유 중인 ‘금아애크미’는 이번 경주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지난 7월, 2등급 승급 이후 우승이 없던 ‘금아애크미’는 11월 대통령배에 과감하게 출전했다. 2000m 데뷔전이자 ‘심장의고동’, ‘터치스타맨’ 등 강력한 경주마들과 동일한 중량으로 출전했기에 경마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진 못했다. 중하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던 ‘금아애크미’는 경주 종반 직선주로에서 예상치 못한 가속으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우승마 ‘심장의고동’에 0.2초 차이로 깜짝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주에서도 강자들을 상대로 놀라운 추입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 ‘카빙크로스(5세, 수, 한국, R85, 공공이팔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64.3%)’

카빙크로스의 레이팅 역시 출전마 중 낮은 수준이지만 기대가 모아지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출전마 중 유일한 5세마로 가장 어리다. 카빙크로스의 승률 역시 57.1%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데다 1800m 복승률은 100%에 달한다. 1800m 최고기록은 1:52.7로 출전마 중 ‘티즈플랜’에 이어 세 번째로 높기 때문에 이번 경주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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