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20년 실시한 에너지총조사 결과 발표
산업부,‘20년 실시한 에너지총조사 결과 발표
주로, 산업 및 수송 부문 소비가 전체 소비 증가를 견인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3.18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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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문승욱)는 3월 18일(금) 2020년 에너지총조사(2019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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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용도별 에너지 소비 구조의 특성과 변화요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81년 이후 매 3년마다 에너지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이번 조사는 약 35,000개의 부문별 최종소비자 표본을 대상으로 ’19년 한 해 동안의 에너지 소비 현황을 2년간에 걸쳐 조사․분석하였다.

 ‘19년 우리나라 수요부문 전체 에너지소비는 ’16년 215,419천toe 대비 연평균 1.7% 증가한 226,479천toe이다.

산업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16~’19년 기간 동안 연평균 1.6% 증가하였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년 60.4%에서 ’19년 60.2%로 소폭 하락하였다.

산업부문 소비량의 대부분(95.8%)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서 원료용으로 소비되는 납사 등의 소비 증가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였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16~’19년 기간 동안 연평균 2.7% 증가하였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년 20.8%에서 ’19년 21.4%로 소폭 상승하였다.

원유․연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송 실적의 증가로 운수업 모든 업종에서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하였다.

‘19년도 관·자가용 차량의 대당 연료소비량(중형 휘발유차량 기준)은 소폭 향상되었으나 대당 주행거리가 증가하여 ’16년 대비 증가하였다.

상업․공공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16~’19년 기간 동안 연평균 1.2% 증가하였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년 9.2%에서 ’19년 9.1%로 소폭 감소하였다.

’16년에 비해 ‘19년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감소함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량이 ’16~‘19년 기간 동안 연평균 1.4% 감소하여 전체 소비량 증가폭이 둔화되었다.

사업체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업종은 공공서비스*이며, 에너지원단위가 가장 높은 업종은 숙박․음식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16~’19년 기간 동안 연평균 0.4% 증가하였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년 9.6%에서 ’19년 9.3%로 감소하였다.

겨울철 난방용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난방연료인 도시가스, 등유, 열에너지(지역난방) 소비량이 ’16~‘19년 기간 동안 연평균 각각 0.6%, 4.7%, 7.8% 감소하였다.

가구당 에너지소비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 제고와 2인 이하 가구 수의 증가로 ‘1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6개 용도(교육연구, 문화/집회, 숙박, 업무, 의료, 판매)의 건물부문 조사 결과 건물(업체)당 에너지소비와 연면적당 에너지소비 모두 대규모 건물(업체)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수목적성 기기와 난방수요가 많은 숙박, 의료, 판매 시설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총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장기 에너지수요전망과 중장기 에너지정책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하고,공공기관의 정보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에너지총조사를 통해 수집된 마이크로데이터를 공개해 기업, 연구기관, 일반국민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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