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상장기업 20개·15분 도시 등 제주 미래 새롭게 바꿀 것”
오영훈 의원, 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상장기업 20개·15분 도시 등 제주 미래 새롭게 바꿀 것”
- 코로나 민생 안정·제왕적 도지사 종식·생태계서비스지불제 대전환 등 공약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2.03.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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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7일 “제주도민과 함께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과 15분 도시 도전 등 제주 미래를 완전 바꿔 나가겠다”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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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로지 제주인을 위해 일해 달라는 도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새로운 ‘도민정부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다함께 미래로, 일하는 도지사’를 내걸고 “4·3의 실타래를 푼 해결사로서 어떤 현안도 당당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뚝심과 과감한 도전으로 풍요로운 제주가 현실이 되는 ‘새로운 삼다·삼무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의원은 구체적으로 “코스피·코스닥 등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과 수소경제, 시스템반도체, 생약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등 핵심산업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둬 미래산업이 풍부한 제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심과 읍면지역 생활권역 공간을 재설계, 거주지를 중심으로 15분 내에 의료, 교육, 문화, 장보기, 산책 등이 가능한 ‘15분 도시 제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 도시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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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왕적 도지사 시대를 끝내겠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공식화한 후 “4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도민들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로드맵을 밝혔다.

오 의원은 또 “생태환경 파괴로 부를 얻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전면 도입해 곶자왈과 지하수를 확실히 지켜내고, 생활권 마을숲 조성 등으로 초록 섬 제주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장 먼저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즉각적인 민생 안정 정책을 펴고, 아동·청년·농민 수당 확대 등을 통해 경제기본권 확보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중앙 무대에서 1%라는 한계를 극복하면서 한 나라의 살림과 국가 운영 시스템은 물론 미래 과학기술 시대 흐름까지 읽게 됐다”며 “불굴의 제주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4·3도민연대 사무국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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