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수요 기반 기술사업화 참여기업 모집
정부, 공공수요 기반 기술사업화 참여기업 모집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3.29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2022년 “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의 신규과제 연구개발기관 선정을 위해 3.30(수)부터 4.29(금)까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제출한 과제에 대해 민간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 제품을 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또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기관이 제출한 70개 과제와 조달청이 제공한 193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과제를 선정하였다. 이 과제들의 내용은 주로 환경·안전·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혁신하는 것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형폐기물 처리 편의성을 높이는 과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자동화하는 과제, 해양 누출 기름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과제, 해양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재활용하는 과제가 선정되었다.

국민건강과 관련해서는 비대면으로 바이러스를 선별해 진료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 신생아 희귀유전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과제가 포함되었다.

국민 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약자용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과제, 지능형 다기능 소화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가 선정되었다.

 ’19년에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은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중소·중견기업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주)영신은 서울특별시가 제출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해결 과제에 참여해, 건설현장의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관리하고, 근로자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며, 위험상황을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은 건강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6종의 스마트 안전장비, 장비와 연동된 통합관제 시스템, 영상인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제를 제출한 서울특별시는 플랫폼 도입을 위해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제품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개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4.29(금)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수요와의 부합성, 사업계획의 우수성, 사업화 역량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동시에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공공수요를 활용해 우수 혁신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