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PP 가입 협상중인 영국과 CPTPP 공조 강화
CPTPP 가입 협상중인 영국과 CPTPP 공조 강화
4.14(목), 신임 주한영국대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예방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22.04.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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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종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4. 14.(목) 오전,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신임 주한영국대사(내정자)의 예방 계기,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 한-영 FTA, 글로벌 공급망 등 양국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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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방은 지난 2월 주한영국대사 내정자로 새롭게 임명된 콜린 크룩스 대사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주북한영국대사 역임 등 한국 관련 풍부한 경험을 갖는 신임 영국대사와 한-영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우선, 여 본부장은 CPTPP의 경제적·전략적 가치를 고려하여 한국의 CPTPP 가입을 추진중이며, 4월 공식 가입신청을 목표로 공청회 개최(3.25) 등 가입 관련 국내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최근 CPTPP 회원국 장관급 아웃리치 결과, 대부분의 회원국들은 한국의 가입신청 관련 환영·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달했다.

이어, 영국이 CPTPP 추가 가입 희망국 중 최초로 신규 가입신청서를 제출(’21.2.1)하고 가입작업반을 설치(6.2)한 후 가입협상을 순조롭게 진행중(6.22~)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향후 한국의 가입신청시 영국과도 긴밀히 공조할 수 있도록 신임 대사의 적극적인 지지·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측은 미국이 구상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하여 국내 검토상황을 공유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해 브렉시트 이행과 동시에 발효된 한-영 FTA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한-영간 교역과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지난 2월 개최된 한-영 FTA 무역위원회 계기 발표된 통상장관간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연내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를 위한 고위급·실무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동 무역위 후속조치로서 향후 개선협상 논의 계기 디지털, 공급망, 중소기업, 탄소중립, 팬데믹 대응 등 新통상규범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긴밀히 논의할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최근의 우크라 사태와 관련한 국제사회 공조에 양국이 동참하고 있으나, 이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측은 지난 2월 양국 통상장관간 체결한 「핵심 공급망 협력 MOU」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해상풍력, 핵심 광물 등 양국 공통 관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여 본부장은 ”그간 양국이 선제적인 한-영 FTA 체결(‘19.8),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두터운 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바라며, 대사님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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