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남동갑, 기초의원 도전하는 정치신인만 무려 3명
민주당 인천남동갑, 기초의원 도전하는 정치신인만 무려 3명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갑, 총 3개 선거구에 구의원 도전하는 정치신인을 각각 1명씩 배치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4.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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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오는 6월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치신인의 참여기회 확대에 노력해 왔던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갑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 국회의원 맹성규)의 약진이 기대된다.

(남동 나)박정하 후보ⓒ대한뉴스
(남동 나)박정하 후보ⓒ대한뉴스

 

선거관리위원회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명단(4.15 기준)에서 인천남동갑 선거구에 이름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신인은 무려 3명에 달한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갑 지역위원회는 구의원에 도전하는 정치신인을 총 3개 선거구 각각에 1명씩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 정치신인 3명 중 2명이 청년이고, 청년 중 1명이 여성이라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갑 지역위원장인 맹성규 국회의원이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정치개혁을 지역사회에서도 조금씩 실현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맹성규 의원은 줄곧 “정치신인에게 정치참여의 기회를 확대해줘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동일 지역에서 3선 초과 연임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남동갑 지역위원장인 맹 의원은 “우리 인천남동갑 지역이 현역 정치인에게 더 큰 정치의 길이 열리고 정치신인에게는 기회의 문이 열리는 ‘정치개혁 선순환 모델’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이철상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갑지역 을지로위원회 위원장(만48세/남), 박정하 ㈜음악놀이터 대표(만33세/여), 김재남 인천남동구축구협회 전 사무국장(만40세/남)은 각각 인천남동구 가, 나, 다 선거구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철상 예비후보(남동구 가선거구/논현1동·2동, 논현고잔동)는 “쓰레기소각장, 물류센터건립 등 지역 현안이 처리되는 과정을 보면서, 현실정치에 직접 참여해서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출마 계기를 전했다.

“‘논현, 고잔동의 제2의 혁신을 이끄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 예비후보는 “우선,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며 “최근 평일 아침마다 교통봉사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아름답고 깨끗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그리고 공동주택 주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상 예비후보는 현재 거주 중인 논현푸르지오 아파트 입주 때부터 동대표 활동을 해왔던, 지역에서 인정받는 일꾼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남동갑지역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인천논현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 이사, 인천논현중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하 예비후보(남동구 나선거구/구월1동·4동, 남촌도림동)는 “청년이자 여성 그리고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현재 우리 국민이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출마 계기를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구를 ‘문화예술생태도시’로 만들겠다”며 “녹지공간이 풍부한 도심 속 전원도시에서 아이들과 청년 그리고 여성과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보육과 교육시스템의 정상화에 힘쓰고, 청년의 입장에서 그들의 삶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안남초, 제물포여중, 인천여고를 나온 ‘인천 토박이’인 박정하 예비후보는 인하대학교 소비자아동학‧정치외교학 학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광역시교육청 시민감사관, 인천대학교 해둥실어린이집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남 예비후보(남동구 다선거구/간석1·4동, 구월3동)는 “남동구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동호인 축구가 발전하는 모습에 보람도 느끼고 많은 분들께 좋은 평가도 받았는데, 그 대상범위를 지역 주민들로 넒혀서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넓고 깊이있는 봉사를 통해 더 많은 보람을 느끼고 싶어서 기초의원 출마에 용기를 냈다.”고 출마 계기를 전했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행동으로 움직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경기 탓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살려, “라이더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주기적인 교육으로, 라이더와 주민 모두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운동이 부족했던 축구 동호인들을 위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싶다”는 김 예비후보는 “이웃과 소통하여 따뜻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남동구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남동구 축구발전에 기여해 온 김재남 예비후보는 강철부대를 통해 잘 알려진 특전부사관 출신이다.

지난 2018년에 치러진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지역위원회가 배출한 기초의원 중에는 광역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구의원이 2명, 동일 지역에서 재선을 준비하는 구의원이 1명 있다. 2018년에 선출된 광역의원 중에는 구청장에 도전하는 시의원이 1명, 동일 선거구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의원은 2명이다.

남동구 가선거구(논현1동·2동, 논현고잔동)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해 오던 오용환 사회도시위원장은 조만간 동일 선거구 구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 제7대 지방선거에서 ‘가번’을 받아 구의원에 당선된 남동구 임애숙 의장과 황규진 전 구의원은 광역의원 출마를 준비 중이다. 임 의장은 남동구 제3선거구(간석1·4동, 구월3동)에, 황 전 의원은 구의원일 당시에 활동하던 나선거구와 동일 지역(구월1동·4동, 남촌도림동)인 남동구 제2선거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진 전 구의원은 이미 구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난 4월 8일 선관위에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참고로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한 ‘가번 우선 연속 추천 제한’은 황 예비후보가 광역의원 출마를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제6대, 제7대 남동구의회의원을 거쳐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의원으로 활동해 온 박인동 전 시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 선거에 도전한다. 박 전 시의원은 이미 지난 3월 28일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을 통해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인동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와 함께 제6대, 제7대 남동구의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인천광역시 이오상 시의원은 동일 선거구인 남동구 제1선거구(논현1동·2동, 논현고잔동) 출마를 계획 중이며, 인천광역시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인 고존수 시의원도 동일 선거구인 남동구 제2선거구(구월1동·4동, 남촌도림동)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던 문병인 씨(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갑 당원, 컨설턴트)도 지난 4월 1일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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