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범보수후보 여론조사 꼼수 논란
인천시교육감 범보수후보 여론조사 꼼수 논란
블랙아웃 기간에 여론조사 발표로 공정성 잃은 단일화
이대형 후보 측, 특정후보 지지한 물의 빚은 업체 제외
타 여론조사 업체로 경선 진행해야...페어플레이 유실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04.22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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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보수 인천교육감 아대형 예비후보ⓒ대한뉴스
인천교육감 아대형 예비후보ⓒ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선임기자] 인천교육감 보수진형 단일화 과정 후보 캠프 여론조사가 꼼수로 전락되어 시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룰은 준수하라고 있는 것인데 이기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 백년대게 교육의 기본 자세가 선거부터 망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61일 치러지는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를 담당할 업체가 블랙아웃 기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다른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보수후보 단일화에 나선 이대형 후보측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이틀 앞둔 20일 여론조사 업체로 선정된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다는 것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잃어버린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이 후보측은 인천시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에 단일화 여론조사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결과를 공표한 특정 여론기관을 배제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들 또한 공정성을 가져야 할 여론조사 기관의 신뢰성추락은 못 믿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공직선거법에는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와 이를 인용한 보도로 유권자의 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선거일전 6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시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하는 블랙아웃기간을 두고 있다.

교육감 선거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한 번도 보수단일화를 이룬 적이 없는 인천시 교육감 선거에서 이번에는 보수 단일화 후보를 만들기 위한 후보들간 협의,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4일 선거인단 투표로 단일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보수 후보들은 여론조사 방법으로 두 개의 기관을 선정, 추진키로 했으나 이 가운데 하나의 기관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자체 조사를 실시, 여론조사 이틀 앞둔 20일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물의를 빚은 것은 실수보다 여론을 호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됐다.

이대형 후보측 관계자는 블랙아웃 기간을 어겼다는 것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저해할 의도가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당초 합의한 업체 중 물의를 빚은 업체는 제외하고 다른 여론조사 업체를 통해 후보 단일화 경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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