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는 26일(화) 제주국제공항 일대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관련 법 개정과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 경선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경선후보사무소에서 용담2동 ‘환경 및 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고충민)’와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공항 소음대책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기 처리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오 경선후보는 “공항 소음대책 지역에 대한 주민 보상 요구는 당연한 권리”라며 “송재호 국회의원과 협력해 대책위 대표가 국회 교통위 여야 간사들에서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정사항 중 소음 피해 지원사업 대상에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 등을 포함하도록 요청한 부분은 현행 조례로도 지원 가능할 것”이라며 “행정의 의지 문제인만큼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 대표들은 또 주민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는데, 이에 오 경선후보는 “실질적으로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