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더불어민주당 공천배심원제 반대한다”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공천배심원제 반대한다”
즉각 철회하고 국민참여경선 실시해야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4.29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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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서 광주시 신동헌, 박해광, 박관열 예비후보는 연좌시위를 벌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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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시는 ‘청년전략선거구’로 결정되자 이에 반발하여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급기야 중앙당으로 찾아가 철회를 요구하는 연좌시위를 벌인 것.

면접심사까지 마친 후보자들은 당무위원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민경선에 참여할 경선후보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갑자기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며 배심원평가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된 4명 중 청년 후보는 1명으로, 동희영 예비후보는 후보자 적합도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으며 광주시장 후보자로 결정될 수 없는 상황에 있었지만 변경된 경선방식으로 수혜를 받으며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3명의 예비후보는 “시민과 권리당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특정 후보자를 위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강행할 경우, 당 조직과 민심의 이반을 부를 것이다”며 “광주시장 선거는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끝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예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3명의 예비후보는 세 가지 의사를 전달했다.

첫째, 당에서 제시하는 경선룰에 의하여 그 절차에 따라 모든 심사가 이루어졌다. 발표만을 남겨두고 기준 경선룰을 바꾸는 것은 정당한 처사가 아니다.

둘째, 주어진 경선룰은 변경된 틀에서 확실히 후보자로 예상되는 동희영 후보자에게 25%가점이 주어져 있었고, 동희영 외 세 후보자들은 이를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전 경선방식을 바꾸는 것은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광주시 민주당원, 더 나아가 모든 민주당원 및 광주시민에 대한 모독이다.

셋째, 당원이나 일반시민의 검증 없이 당의 후보로 내세운다면 광주시민은 동희영을 통해 광주시의 중요 장래 도시계획설정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상대후보는 이점을 노려 전략적으로 선거운동을 한다고 하면 반드시 이번 선거는 패배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이번 시민공천배심원제경선 방식은 현장심사단+전문심사단(총 50인) 40%, 지역 권리당원 30%, 국민심사단 30%로 진행될 예정이며, 29일(금) 18:00까지 현장심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후 5월 1일(일)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되며 ARS투표 등 심사단 별 투표 합산 비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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