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익산 모현도서관 건립사업이 사업시행자들의 참여 의지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서부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공간 확충 등을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해 왔던 모현도서관 건립사업이 지난해의 세계적 금융위기로 잠시 난항을 겪었으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모현동 배산택지개발지구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등 연면적 7,383㎡ 규모로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임대형 민자사업인 모현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주)제일종합건설 등 6개 컨소시엄사와 실시협약까지 마친 모현도서관 건립사업은 예기치 않은 세계적 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의 어려움을 들어 사업시행자들이 착공 연기를 요청해오면서 자칫 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많은 우려를 낳았다.
이런 사업 추진 답보 상태에서 최근 시공사들이 그동안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자금 확보를 둘러싸고 금융권과의 협의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고, 익산시에 실시계획승인신청서를 비롯해 대출확약서, 사업이행보증서, 실시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일체를 제출하며 강력한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고 나섬에 따라 모현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은 본격적인 본궤도 진입만을 남기게 됐다.
익산시는 이달말께 착공 안전기원제와 착공식을 가진 후 공사기간 18개월여의 모현도서관 건립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초 2010년 3월께 완공 예정이었던 모현도서관은 시공사들의 연기로 인해 1년 늦춰진 오는 2011년 2월께나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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