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ESG경영 내실화... 그룹차원으로 확대
삼양식품, ESG경영 내실화... 그룹차원으로 확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부문에서 중점영역 선정 및 추진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2.05.1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삼양식품이 최근 ESG위원회 이사회를 열어 ESG경영의 내실화 전략을 수립하고,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뉴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의 경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1년 ESG평가에서 환경경영, 지배구조부문 A, 사회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삼양식품은 체계 구축에서 더 나아가 △저탄소·친환경경영 △사회적가치창출 △투명한지배구조운영 이라는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부문별 중점영역을 선정하는 등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사업장구축과 △제품환경성개선을 중점영역으로 삼았다. 그 첫 걸음으로 전 사업장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을 획득하고 에너지, 전기, 용수, 폐기물 등 환경영향요소별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기 위한 환경경영 시스템화를 시작했다.

특히 유럽연합의 소셜택소노미(Social Taxonomy) 법제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사회부문의 중점영역은 △지속가능한제품·서비스개발 △인권존중조직문화구축 △사업장안전리스크제로이다. 삼양식품은 인권, 안전 관련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hief Security Officer) 산하에 안전보건실을 독립 조직으로 개편하고 인권 실사를 계획하는 등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배구조부문은 △합리적의사결정체계수립과 △컴플라이언스강화를 중점영역으로 선정했으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진의 성과연계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계열사 간 거래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투명한 운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ESG경영 내실화를 위한 노력은 그룹사까지 확장됐다. 올해 지주사로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삼양내츄럴스는 인권존중과 다양성을 고려한 새로운 인사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 포장용 판지를 생산하는 프루웰은 작년 11월에 준공한 신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삼양냉동에서는 냉동 제품 5개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를 준비중에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적인 변화에 발맞춰 ESG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삼양식품뿐 아니라 그룹사까지 ESG경영 전략을 확대하고 사회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