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유정복 후보들 수도권매립지 다 상대 탓
박남춘·유정복 후보들 수도권매립지 다 상대 탓
박남춘, 유정복 향해 이관 힘든 독소조항 내밀어
잃어버린 4년은 누구 탓...누구 탓도 아닌 당신 탓
이정미 후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다르다 명 공격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05.11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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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폭로한 독소조항 서명된  문서ⓒ대한뉴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폭로한 독소조항 서명된 문서ⓒ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선임기자] 수도권매립지 이관을 놓고 인천시장 토론회에서 첨예한 공방이 11KBS방송에서 방영이 됐는데 박남춘 대 유정복 후보들은 상대를 향해 날선 공격이 있었다.

누구의 탓일까 유권자 인천시민들은 TV를 보면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누구의 탓도 아닌 당신의 탓이라고 했고 잃어버린 4년도 당신 탓이라고 중얼거렸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민선 7대를 역임했고 현 시장이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6대를 역임했다. 8대 선거는 불이 붙었는데 수성이냐 입성이냐는 승부가 남았다.

또 선거 때만 되면 수도권매립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독소조항 때문에 당시 유 후보가 서명한 악성조항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서울·경기·인천·환경부 4자 협의는 이번 토론회에서 민낯이 들어났는데 박 후보는 유 후보가 독소조항을 만드는데 합의하여 매립지 종료에 애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전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종료 약속과 달리 쓰레기 반입 중단은 종료가 끝나도 연장을 시사했다가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인천시민들은 이런 독소조항을 근거로 배짱을 부린 것으로 인식됐다. 독소조항 때문에 환경부 산하 매립공사가 흘린 것이 아니냐는 토론회를 보면서 시민인식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시민들은 매립종료 정보에 대해 사실상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지만 어두운 것은 맞다. 매립종료에 있어 무관심도 나오며 반발도 나오며 인천시정의 행정 진행만 믿고 있는 실정이다.

매립공사는 환경부의 산하기관으로 환경부에서 사장을 임명하는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로 이관을 빨리하라는 시민들의 염원에도 환경부에서 거부하고 있다.

실제 4자 협의에 대한 공방은 서로의 탓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결과론은 독소조항에 대한 타 지역 협의체 주장은 대체매립지가 없는 한 계속 매립을 하도록 되어 있어 정략적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유 후보는 4년간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4년이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상식선은 어떤 인간의 삶도 잃어버린 삶은 있을 수 없다. 누구든, 세월이든 그 시간은 존재한다.

아전인수로 해석된 말장난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4년이란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4년을 잃어버렸다면 박남춘 인천시장의 모든 시정운영도 잃어야 한다. 

박 시장은 4년동안 많은 일을 했다. 4년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인천발전을 위해 투자된 세월이지만 상대후보는 잃어버렸다는 맞지도 않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를 문제 삼아 4년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나 포괄적으로 들린다. 잃어버린 4년이 되어 상대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네거티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데이터를 통해 유 후보의 지난 인천시장 시절 지방자치 꼴찌에 대해서 일침을 가했다. 박 후보 재임기간 중 1위란 인천 영예가 그냥 오지 않았다고 한다.

한 유튜브 방송에서도 잃어버린 세월에 대해 꼴찌가 잃어버린 세월인지 1위가 된 시정이 잃어버린 세월인지 테이터를 보고 인천시민께서 평가해 달라고 했다.

이와 같이 데이터를 놓고 견주어보면 잃어버린 4년은 어떤 시장 재임중에 잃어버렸는지 가늠이 된다. 유 후보의 말을 역지사지로 뒤집어 보면 문제가 있다는 판단은 수월하게 분석된다.

일어버린 4년을 억지로 가져다가 붙일 것이 아니라 잃은 세월은 억울한 감옥살이나 억울한 죽음으로 시간이 흘렀다면 당연한 말로 들리지만 억지에 불과한 논리라고 비판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10일 취임했다. 유정복 후보의 중앙과 협력해 인천발전에 대한 소견을 평가하는데 있어 이정미 후보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는 다르다고 했다.

결이 다른 중앙과 지방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말했고 일침은 매서웠다. 정치인들은 대통령 사진을 활용하는 현수막 정치를 많이들 하고 있다. 사진 한 장을 찍거나 합성하면 알아줄까 한다.

지방정부의 건전성은 시장 스스로 챙기는 독자 자생이 필요하다. 자생능력이 있는 도시는 중앙정부에서도 의존한다. 강한 시장의 리더쉽은 협조를 주고받는 틀을 만든다.

누가 잃어버린 4년의 주인공인지 시민들은 이번 토론회를 보면서 느꼈을 것으로 확신된다. 감 떨어진 올드보이 등장을 두고는 지적됐던 말이다. 상대 흠집을 내는 행위는 시민이 잘 안다고 한다. 

이정미 후보의 견고한 토론방식은 정의당다운 토론의 틈새였다. 계속 이어져야 하는 행정 또한 지속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천발전을 이끄는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이번 환경국장 공무원들의 수도권매립지 폭로는 퇴물 공무원들로 표현이 됐다. 과연 그 공무원들의 그림자가 누구일지도 분석할 대목이다.

왜 선거 때가 되어 못난 폭로 전에 개입하는지 인천시장이 될 수도 있는 후보에게 가 현 시장을 흠집을 내는데 협조를 위한 것인지 혀를 내두르는 것이 여론이다. 선거 때라 진실을 떠나 악용되고 있다.

그들의 행위는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선거가 아닌 평시의 상황에서 폭로라고 한다면 의로운 폭로로도 비추어질 수가 있다. 이번 폭로는 선거기간이라 지지보다 의문이 앞선다.

박남춘 후보는 퇴직공무원 줄서기라고 평가절하 했다. 진정성보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비추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들고 나온 유 후보의 전략이 오히려 비루해 보였다.

인천발전을 위한 정책대결보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천시장이 되겠다는 욕심으로도 비추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잘 판단할 것으로 보여 향후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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