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국민 목소리 담긴 민원 빅데이터 국회 정책개발 밑거름 된다”
국민권익위, “국민 목소리 담긴 민원 빅데이터 국회 정책개발 밑거름 된다”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2.05.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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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앞으로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민원지도’가 국회 의정활동 및 정책개발에 활용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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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와 공동 추진한 빅데이터 기반 ‘대한민국 민원지도’를 이번 달 6일부터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bigdata.epeople.go.kr)에서 서비스하고 국회사무처 누리집과 연계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3월 민원을 활용한 정책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업해 왔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 국민콜110, 정부합동민원센터 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범정부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연간 1,505만 건 이상의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민 불편사항, 정책이슈 등을 국민과 1,700여개 공공기관에 제공해 국민의 목소리가 각급 기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은 작년 한해 국민신문고 민원 약 1,500만 건을 분석해 지역별(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로 성별, 연령별 민원 키워드를 ‘빅데이터 기반 민원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이슈 키워드를 살펴보면, 1위는 ‘아파트’로 재건축, 주택청약 및 분양, 설계·시공 관리 및 시설물 하자보수 등 부동산 가치와 주거환경 개선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교통’으로 교통안전 분야와 광역철도,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 요구였다. 3위는 ‘교육’으로 어린 자녀의 통학안전을 우려하는 30·40대 부모세대들이 제기한 주거지 인근 학교설립 및 배정 요구, 교육환경 개선 등이었다. 4위는 ‘버스’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버스배차 간격 조정(단축), 무정차 신고 등 버스이용 관련 불편사항 개선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37.8%, 40대 30.3%, 50대 16.0%의 순으로 많았고 세대별 여건에 따라 10∼20대는 ‘교육·교통·군대·학자금’, 30∼50대는 ‘아파트·교통·신도시·교육’, 60∼70대는 ‘아파트·교통·조세·의료’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43.6%(5,520,925건), 서울 15.9%(2,015,130건), 인천 7.9%(996,023건), 부산 3.8%(551,664건), 대구 3.7%(544,653건) 순으로 많았다.

주로 인구가 많고 아파트 공급과 신도시 개발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 3곳이 약 7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상위 민원 키워드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 빅데이터 활용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국민불편과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유용한 근거자료로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민원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국민의 불편과 고충에 관한 것으로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국회 입법과정 등에서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데이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빅데이터 연계 등 협업사업을 추진해 국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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