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신림역 기획유세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유세에는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용혜인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신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기본소득당에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보내준 곳이 관악이라고 언급하며 첫 유세를 신림역에서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 후보는 관악구가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점을 언급하며, 신 후보의 ▲부동산 세금으로 기본소득 실현 공약을 통해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관악 지역이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을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인 윤김진서 후보와 함께 여성 1인 가구 안전과 성평등을 최우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 후보는 관악구의 고시촌 지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최저주거기준 상향, ▲서울 기본소득 등의 대표 공약들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고시촌 부근의 최저주거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주택으로 분류되지도 않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이 있다며, 쫓겨날 걱정없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고시촌 부근의 소상공인에게는 서울시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인 구부회 후보와 함께 기본소득 실현을 통해 희망을 드리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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