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기본소득당 후보, 지역형 기본소득 도입 선언... "초당적 협력하겠다"
민주·정의·기본소득당 후보, 지역형 기본소득 도입 선언... "초당적 협력하겠다"
용혜인 “민주당 김동연 후보, 이재명 후보도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함께해달라” 촉구...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05.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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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지방선거의 막이 오른 가운데,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지역형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다.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차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참여한 후보 36명을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본소득 후보를 찾아나서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 ⓒ대한뉴스
용혜인 의원 ⓒ대한뉴스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지난 4일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 정책 공약 골자로 하는 기본소득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이를 주도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이라는 아젠다로 정책선거, 대안 경쟁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과 함께 1차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참여한 후보는 총 36명으로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의 후보들이 참여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기본소득당 광역단체장 후보 5인이 공동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는 ▲연 150만원 전 시민 기본소득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부동산 수익을 전 시민에게 되돌려 부동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공유부형 기본소득으로 설명했다. 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연 120만원 전 도민 기본소득을 공약하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기본소득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신원호 후보도 전시민 기본소득을 공약한 후보 중 하나다. 신원호 후보는 “가장 보편복지가 늦게 시작되었던 대구에서 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한별 인천시장 후보와 문현철 광주시장 후보는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에게 매달 10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공약했다. 김 후보와 문 후보 역시 부문 기본소득을 시작으로 전국민 기본소득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차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함께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이다. 최 후보는 민선8기 정선군수를 역임하며 강원랜드 배당금을 정선 군민에게 배당하는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재임에 도전하며 ▲전군민 정선 기본소득을 공약했다.

기초의원선거에서는 주로 농민기본소득과 청년기본소득을 공약했다. 1차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참여한 기초의원선거 후보단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도현 안양시의원후보 ▲이경민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의원 후보 ▲정의당 박노일 청주시의원 후보 ▲정의당 이현주 청주시의원 후보 ▲정의당 이인선 청주시의원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숙 청주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영경 청주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원 후보가 있다. 특히 충북에서는 무려 8명의 후보자가 기본소득과 함께 보편적재난지원금도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광역의원선거에서도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기본소득 공약을 제시한 후보들이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정 충북도의원 후보 ▲정의당 박웅두 전남도의원 후보 ▲정의당 이형린 충북도의원 후보가 농민기본소득을 공약하며 공동선언에 합류했다.

기본소득을 정당명으로 내세워 활동하고 있는 기본소득당에서는 전국 17개시도 비례대표 후보자 전원이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참가했다. ▲김진서(서울1번) ▲구부회(서울2번) ▲양지혜(경기1번) ▲문경원(경기2번) ▲김민아(강원) ▲최미희(경남) ▲홍순영(경북) ▲박은영(광주) ▲김지원(대구) ▲목화균(대전) ▲양다혜(부산) ▲이혜정(세종) ▲노서영(울산) ▲윤원정(인천)▲문지영(전남) ▲홍길순(전북) ▲양승연(제주) ▲현은진(충남) ▲권다희(충북) 으로 2030으로 이뤄진 청년여성 후보가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기본소득 공동선언을 제안한 용혜인 의원은 “기본소득을 공약하고 있는 후보들이 이 외에도 더 많은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하며 “남은 본선기간동안 전국을 돌며 기본소득 후보들을 더욱 많이 찾아갈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또한 용혜인 의원은 청년 기본소득 도입을 공약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기본소득을 꾸준히 알려왔던 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에게도 기본소득 공동선언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기본소득 공론화를 이끌기 위해 작년 8월 발족한 연대체이다. 기본소득당,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녹색당 등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12개 단체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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