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5호선 연장 노선 고촌·풍무 배제에 “김포시 교통지옥 방치, 무능·무책임한 국민의힘 규탄”
김포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5호선 연장 노선 고촌·풍무 배제에 “김포시 교통지옥 방치, 무능·무책임한 국민의힘 규탄”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5.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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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 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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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후보는 지난 20일 같은 당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공약했지만, 막상 배포된 공보물에는 김포시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고촌·풍무를 지나는 노선이 아닌 ‘김포공항~계양~김포장기’ 노선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에 김병수 후보가 서둘러 진화에 나서 추가 노선을 제시했지만, 여기에서도 고촌·풍무는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국민의힘은 ‘김포공항~계양~검단~김포’ 노선을 확정한 셈이 되었고, 김병수 후보는 ‘겨우 이렇게 만들려고 정책협약까지 했냐’는 김포시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의 교통난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역시 김포골드라인을 타며 그 심각성을 인지했음에도 국민의힘은 김포시 교통공약을 파기하는 행태를 보이다 못해 이제는 엉터리 5호선 연장안으로 김포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김은혜 후보의 5호선 계양 연결 공약이 말하는 것은 ‘김포시민의 교통지옥을 방치하겠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고촌·풍무의 주민들은 늘 포화상태인 김포골드라인 이용의 괴로움을 호소해 왔고, 서울진입로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만약 김은혜 후보의 구상대로라면 김포의 교통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것으로, 더 이상 김포시민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박상혁 의원은 “정작 1,300만 경기도민에게 공보물을 보낸 당사자인 김은혜 후보는 노선에 대하여 일언반구도 없다. 김포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광역철도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노선 요청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김은혜 후보가 도지사가 된다면 김포발전의 핵심 축 5호선 연장은 사실상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할 때 이미 GTX-D와 5호선을 누락해 문제가 된 적이 있다”며 “내부 조율조차 안될만큼 무능한 것인지 혹은 무관심·무책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또한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도 아닌 인천시에, 경제성 확보와도 거리가 멀어보이는 노선 연장안을 제시한 것이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왜 계양을 선택했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국민의힘 후보는 ‘1년 이내 5호선 계양역 직접 연결’을 공약으로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출마자들은 오늘 26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호선 연장 관련 김병수 후보를 비판하는 동시에 광역교통 비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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