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호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일본을 여행하려고 하는데, 가이드가 동행하면서 설명해주려 한다면 그 가이드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할까?
만약 미국 캘리포이나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단체로 일본을 관광하려고 한다면, 이들과 동행하면서 일본관광지에 대해서 설명해줄 가이드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할까?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주관하고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에서 시행하는 일본현지 통역안내사(한국어) 자격증이 필요하다.
무자격자에 대한 단속에 걸리면 벌금이 50만엥으로 증가되면서 일본현지 통역안내사(한국어)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일본현지 통역안내사(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는 한국관광통역연합회(http://www.tourpia.or.kr 전화번호 : 733-8567)에서 6개월 과정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제 일본에서도 일본어 능력이 기본으로 되어 있다면 한국어를 활용해서 직업을 구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여행사에 소속되어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일본을 여행하는 경우 가이드로도 활동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어와 일본어, 영어와 중국어 등 2개국어 이상의 통역안내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자격시험에 합격한 분들은 일본관광통역사협회에 등록해서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C등급으로 시작해서 일을 시작하며, 점차 경력이 쌓이면 B등급과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태영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