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5월 26일(목) 런던에서 트라이옵티마(TriOptima)사와 축약서비스 관련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은 장외파생상품 CCP(중앙청산소)에 청산된 이자율스왑 포지션의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회원의 포지션 누적 부담을 완화하는 거래축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청산회원인 증권사ㆍ은행 등을 대상으로 6월말 축약서비스를 최초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장외파생상품 축약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청산회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일부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축약서비스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TriOptima는 LCH, CME를 비롯한 해외 주요 청산소에도 축약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청산회원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축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산회원은 축약서비스를 통해 청산포지션의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자본운용한도 증가 및 백오피스 운영리스크 감소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청산회원들로부터 축약서비스의 도입 요청이 많았는데 TriOptima와 협력하여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향후 양사의 파트너쉽을 통해 KRX CCP의 전문성 고도화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riOptima의 가이 로클리프(Guy Rowcliffe) CEO는 한국의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한국거래소와 협력하게 되어 TriOptima측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축약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거래소 청산참가자의 포지션 운용 비용 절감과 청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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