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유제홍 향해 기우나...마지막 여론조사 골든크로스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유제홍 향해 기우나...마지막 여론조사 골든크로스
진보진영 텃밭 부평구, 유제홍 말보다 실천으로 두각
미래부평 개발계획 국토부 장관과 이미 협의 문의 쇄도
추후 국방부 장관과 만남 통해 협의 추진...미래는 꿈꾸는 자에게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05.2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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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가 미래 부평구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만난 모습ⓒ대한뉴스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가 미래 부평구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만난 모습ⓒ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선임기자]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가 61 지방선거 부평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12년 아성을 허무는데 최 전선에 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구민들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6일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가 46.2% 지지를 받아서 민주당 차준택 후보(43.9%)2.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를 받아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표본은 501명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유제홍 후보는 선거 초기 여론조사에서 10%P 이상 뒤졌으나 사전선거를 앞두고 오차범위 안이지만 역전에 성공했다.

부평구는 인천에서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구역으로 손꼽힌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이 많고 부평국가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아서 선거마다 진보진영 텃밭이었다. 부평구 민심은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 차준택 후보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몰표(69.81%)를 얻었다. 차준택 후보는 무난한 구정 수행으로 재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제홍 후보와 차준택 후보 사진ⓒ대한뉴스
유제홍 후보와 차준택 후보 사진ⓒ대한뉴스

차준택 후보는 "구정을 이끈 경험을 토대로 더 큰 부평을 그려나가 부평을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차준택 후보는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1113 공병단 자리에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부평 미군기지를 생태공원과 공공복지 시설로 조성한다는 공약은 민주당의 해묵은 공약이다.

유제홍 후보는 "말보다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군기지 반환과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선 공약과 탁상공론보다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제홍 후보는 지난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서 미군기지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면서 GTX-B노선 및 부평환승센터 조기 개통을 부탁했다. 유제홍 후보는 국방부 장관도 만나서 미군기지 반환에 대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공약보다 실천을 강조한 유제홍 후보의 행보에 여론조사 결과도 바뀌고 있다. 차준택 후보는 모노리서치 조사(5)에서 지지율 47.9%를 기록해 유제홍 후보(37.2%)10%p 포인트 이상 앞섰다. 부평구 민심은 도시공학 전문가인 유제홍 후보의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유제홍 후보는 한길리서치 조사(23)에서 40.8%를 기록해 차준택 후보(46.2%)를 바짝 추격하더니 사전선거를 하루 앞두고 리얼미터 조사(26)에서 오차 범위 안에서 골든크로스를 이뤘다.

유제홍 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나라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고 있어 반가운 일이지만 이제는 부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본다. 부평구는 민주당 구청장 12년 시대를 맞아서 인구가 58만명에서 48만명으로 줄었다. 도시는 슬럼화되고 취업률은 떨어져서 청년이 부평을 떠나고 있다. 쇠락하는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미군기지 부지와 부평공원, 산곡5·7구역 등을 포함해서 165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하겠다. 대형 백화점을 유치해 부평 상권도 되살리겠다.

이어 그는 미군기지 반환과 개발은 민주당이 오래 전부터 공약해왔다. 그러나 짓겠다? 개발하겠다? 유치하겠다?” 정치인은 선거철마다 공약을 쏟아낸다. 부평에서도 비슷한 공약이 20여 년간 넘도록 잊을만하면 들렸다. 중요한 것은 공약이 아니라 실천이다. 국방부 협조 없이 미군기지 반환은 어렵고 국토교통부 도움 없이 신도시 개발은 망상일뿐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서 부평의 미래를 논의한 것처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서 미군기지 반환을 부탁하겠다. 유제홍은 말보다 행동이 빠르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평구청장이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라는 소리도 듣는데 있어 내용을 자신은 흙수저로 태어난 사실도 밝혔다. 성실하셨던 아버지는 건설현상에서 땀 흘려 일하셨지만 노임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생활고에 시달렸던 터라서 부당했던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부평은 인천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다. 그러나 이제는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탁상공론만으론 늙어가는 도시를 되살릴 수 없다. 구청장이 되면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부평경제발전을 이루고 싶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공약보다 추진력이 돋보이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미래는 꿈꾸고 실천하는 자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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