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환경부 매립지 포스트잇 문건에 포천 없다 공식 답변”
최춘식“환경부 매립지 포스트잇 문건에 포천 없다 공식 답변”
환경부, 해당 붙임9 페이지에 ‘포천 등 특정 지역명 없다’고 공식 답변
  • 오영학 기자 ohyh1952@naver.com
  • 승인 2022.05.28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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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영학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가 환경부의 인수위 보고 문건 ‘붙임9 포스트잇 부착 페이지’를 근거로 대체매립지 은폐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해당 페이지에는 포천 등 특정 지역명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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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4월 26일 인수위에 보고한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문건’의 ‘붙임9 페이지’에는 포천 등 특정 지역명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춘식의원실과의 통화에서 “포스트잇 붙임9 페이지에는 포천 등 특정 지역명이 없다”며 “대체매립지가 포천이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환경부 관계자는 “해당 붙임9 페이지에 대체매립지 조성 ‘예시’로 실제 전경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마 공개할 수는 없다”며 “그 실제 전경 사진도 포천은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또 환경부는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발언한 내용에 대하여, “해당 발언의 경위에 대하여 알고 있는 바가 없다”라는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최춘식 의원은 “인수위 보고 문건의 ‘본문 내용’에 대체매립지 관련 내용이 없는데, 상식적으로 참고 붙임 문건에 갑자기 후보 지역명이 나올리가 없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주당 후보들은 경기도민과 포천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방송에 출연해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지금 알고 있고 서울 및 경기는 포천 매립지를 쓰면 되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18일 SNS를 통해 “인수위가 환경부로부터 포천시를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보고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포천에 두기로 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하라”는 동시에 “최춘식 국회의원이 윤석열 캠프의 일원으로서 인수위 보고내용을 알았을 것”이라고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동시에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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