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선임기자]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후보가 주장한 지역화폐 ‘서로e음’ 캐시백 20% 확대 등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김 후보측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범석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김 후보에게 전달된 공개질의서는 ▲‘서로e음’ 캐시백 20% 확대 ▲준공 6개월 앞둔 검단소방서 유치 공약 등이 담겼다고 전했다.
강 후보 선대위는 김종인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서로e음’ 캐시백을 현재 10%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는데, 김종인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1순위 지역화폐 ‘서로e음’ 이행방법에는 현재 서로e음 캐시백 10% 혜택을 예산범위까지 당분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검단에 공공기관인 검단소방서와 검단경찰서,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의 신도시 필수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해당 시설 모두 부지가 확보돼 있다. 게다가 검단소방서는 지난 2021년 4월27일부터 공사가 진행돼 현재 3층까지 건설됐으며,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이에 대해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선대위는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후보가 직접 말한 ‘서로e음’ 캐시백 20% 확대, 검단 신도시에 검단소방서와 검단경찰서,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필수시설 유치 공약에 대한 공개 답변을 김 후보 캠프에 유선전화와 메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토론회를 본 “서구민의 반응은 공약은 지키는 것이고 막 던지는 것이 아니다. 공중파에서도 최근 방송된 사실이지만 6·1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들은 당선이 되면 예산을 확보하는데 있어 중앙정부, 시 정부와 협의에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는 막연한 답변” 뿐이었다.
서로e음 캐시백 20% 더 주겠다고 하는데 확대하려면 예산은 어떤 방법으로 구체적인 확보 방법이 없는 것은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여기에 대해 답변은 꼭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서구는 타 자치단체보다 서로e음은 활성화가 된 지역인데 오히려 독이 되어 신뢰감이 상실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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