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6·1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후보를 제치고 2.3%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는 46.2%,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후보는 43.9%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5.6%, 잘 모름은 4.3%로 나타났다.
5월 26일 오후 6시경 미디어트리뷴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차준택 후보는 46.2%를 시작으로 2.3%p 하락한 43.9% 반면 유제홍후보는 40.8%를 시작으로 5.4%p 상승한 46.2%를 얻어 5.4%p의 격차에서 2.3%p 추월해 오차범위내 앞선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제홍 후보는 지난 22일 조사(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의뢰자 : 인천일보, 조사기간 : 05.18~05.20)에 비해 수직 상승한 반면, 차준택 후보는 하락하는 추세로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유제홍 후보(51.4%), 여성은 차준택 후보(46.8%)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구별로 보면 유제홍 후보는 부평구 제2선거구(46.8%), 제3선거구(56.2%), 제5선거구(43.1%)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차준택 후보는 부평구 제1선거구(45.4%), 제4선거구(51.0%), 제6선거구(45.6%)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리얼미터가 의뢰된 내용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유제홍 후보가 46.4%, 차준택 후보가 45.6%를 기록해 유제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없다는 응답은 2.0%, 잘 모름은 6.0%로 조사됐다.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여부에서는 약 10명 중 8명(79.8%)이 계속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소속정당(31.0%), 정책과 공약(22.1%), 후보의 능력과 경험(20.5%), 도덕성과 청렴성(13.0%), 지역과의 관련성(7.2%), 당선가능성(4.0%), 기타/잘모름(2.3%)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46.1%), 더불어민주당(42.3%), 정의당(2.2%)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0.5%), 지지정당 없음(7.1%), 잘 모름(1.8%) 순으로 응답했다.
투표의향을 물은 결과 부평구민 10명 중 8명(82.6%)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11.8%), 별로 의향없음(2.0%), 전혀 의향없음(3.0%) 잘 모름(0.7%)라고 응답했다.
금번 여론조사는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부평구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8097명 중 총 501명이 응답하여 6.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가상번호 89.8%, 유선 10.2%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미디어트리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인천 e음카를 만든 유제홍 후보의 공약 중 부평 미군기지 등을 묶어 50만평 권역별 신도시 개발이냐, 차준택 후보 공원 등 개발이냐 지역의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데 같은 부지를 놓고 주민들의 첨예한 도시발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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