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광역시가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전사고에 노출 빈도가 높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생활‧교통‧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 등 6개 분야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취약계층 관련 기관이나 시설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자격을 가진 재난안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습과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교육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화기, 화재 마스크, 자동 심장충격기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고,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 자세와 방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의 안전 수칙 실천과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인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안전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가 기대된다”며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시민 개개인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데 도움이 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안전취약계층 시설과 기관에서는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02-2272-1312)와 인천시청 안전정책과(☎032-440-189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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