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341-16번지 일대 삼성물산,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낡은 집을 허물고 아파트를 건립하는 재건축 사업은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성북구 석관동 341-16번지 일대의 단독주택들이 고품격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석관1구역의 주택 재건축은 지하2층, 지상19층 높이로 10개동이 들어선다. 1024가구가 건립되는데 이중 118가구가 임대 가구이고 약 5백여 가구가 일반 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석관1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연 면적은 16만2556㎡(4만9173평)이며, 대지면적 5만2430㎡(1만5860평)에 건폐율 37.5%, 용적률 227.52%가 적용된다. 시공사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건설부문)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해 2013년 4월 준공 할 계획이다. 설계는 (주)디앤에이 종합건축사 사무소가 맡았고 컨설팅업체로는 태평양이 참여했다.
석관1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태화 조합장은 “올해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내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를 거쳐 2013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비롯해 시공 및 협력회사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사업추진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북한산 국립공원, 정릉천, 성북천, 천장산, 개운산, 홍릉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고 인근의 대학교는 고려대, 경희대, 광운대, 시립대, 삼육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대형 유통상가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입점예정)이 있고, 의료 기관으로는 고려대병원과 경희대병원이 있다.
성북구의 계속된 도시가반시설 확충으로 석관1주택 재건축은 지역주민들이 꿈꾸던 살시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석관1구역 재건축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곳에 6호선 상월곡역이 도보로 1분 거리의 초 역세권 지역에다가 7호선 태릉역과 1호선 석계역, 1/6호선 종묘역, 2/6호선 신당역과 근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월곡 램프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북부간선도로 및 서울 강·남북, 외곽 어느 곳이든지 진출입이 탁월하고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석관1재건축은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후광을 등에 업고 장위 뉴타운 등 수혜지역에다가 단지 앞에 천장산의 자연환경과 함께 최상의 주거 환경을 갖춘 단지로 평가 받을 만하다.
성북구는 길음2동 일부 및 월곡1동 88번지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중심지로 개발한다. 39~41층 규모로 성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코업스타 클래스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호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강북을 향후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성북구청장,“서울의 최고 '친환경적 명품도시' 만들 것”
서찬교 성북구청장은“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활발하게 지역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며 “도심기능의 활성화를 위한 뉴타운사업,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추진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개발 호재가 무궁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이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낙후되었던 성북 석계를 경제 거점 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석관1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태화 조합장은“용산구가 강·남북 균형개발 사업에 상징처럼 부각되고 있지만 성북구가 강북개발 거점 지역으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성북구의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에 어울리는 첨단 명품아파트를 석관1재건축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고 강한 열정, 추진력 겸비한 이태화 조합장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앞장
이태화 조합장은“지금까지 믿고 지지해 준 조합원들을 위해 조합 집행부의 모든 임원들이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조합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줄 것”을 희망했다. 이어 “소수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최선의 결론을 만들기 위해 다수가 이해할 수 있는 합의도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화 조합장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집행부의 여러 임원들과 협의하고 조합이 규정한 원칙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조합사무실에는 조합장실을 따로 두지 않고 있으며, 사무실 전체를 개방하여 조합원 누구라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열린 조합 운영으로 항상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살기 좋은 명품 주거단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취재/강성환 기자, 사진/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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