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빈곤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명순, 간사 고승덕, 이하 빈나특위)는 오 는17일(월) 충남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에서‘농민과 함께하는 빈나특위 제1회 농촌정책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농촌 현장 방문을 통해 빈농 및 농촌정책의 문제 개선 간담회와 농촌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 및 빈곤관련 법안재개정을 위한 빈나특위 회원 간의 효율적인 토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촌의 빈곤 조손가정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땀 흘리며 고추수확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강명순 의원(위원장), 고승덕 의원(간사)을 비롯해 정진석 의원(고문), 권영진 의원, 이범래 의원, 이은재 의원, 진성호 의원 등 7명의 의원과 보좌진을 포함해 24명이 참석한다고 미리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 빈나특위 위원들이 도배, 장판을 해 줄 곳은 박00 아동(12세)과 홍00아동(10세) 가정이다. 박00아동은 아버지(63세)와 어머니(48세)와 함께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학년동에서 함께 생활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의 가정이다. 아버지가 얼마 전에 암 수술을 해 요양하며 항암치료를 하고 있으며 관절이 많이 좋지 않아 힘든 상태에 있다.
빈나특위는 이번 농촌 방문이후「농산어촌탄관지역빈곤문제해결팀」을 중심으로 농촌의 빈곤문제, 아동청소년 문제, 노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 개발 및 필요 법안 제정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워크샵 이후에는 마이크로크레딧 자활공동체방문(8월 19일), 거여동 118번지 무료진료와 상담(8월25일), 알코올의존자,노숙자 쉼터 방문(9월18일)을 진행한다.
강명순 위원장은 “빈나특위의 희망사다리 계획은 빈곤한 사람들이 더 이상 극빈층으로 떨어지지 않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고,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실시하며 2009년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찾아 정책제안의 말씀을 듣고 국민들이 원하는 입법활동과 의정활동을 하기 위함이며, 국민들과 어려움 가운데서 함께 희망사다리를 오르면서 빈곤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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