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안드리이 니꼴라옌꼬 의원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의회 친선 대표단과 4일 만찬, 5일 오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국제위원장 태영호 의원과 국민의힘 당 대표단의 우크라이나 방문시 동행한 허은아 의원, 김형동 의원, 정동만 의원, 국회 한·우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김영식 의원과 이사 최연숙 의원 등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두 차례 만남을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관계 발전과 경제·인도적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며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 측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 전투 상황을 공유하며 군사적 지원이 가지는 중요성과 한국 정부의 1억불 상당의 비살상무기 및 인도적 지원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 측의 무기 지원 희망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고 오늘 우크라이나 의회 측이 제기한 무기 지원 문제를 다시금 대통령 집무실과 외교부, 국방부에 전달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측은 양국 정상간의 조속한 대화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양국의 협력 확대 등을 희망하기도 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 문제에 공통된 견해를 확인했으며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국제위원장 태영호 의원은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 방한이 양국 의회 간 우호와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한국 국회 국회의장 공석 등으로 인해 국회 차원의 공식 방문이 아닌 사적 방문 형식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7월 6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오 시장 당선에 대한 키이우 시장의 축전 원문을 전달하고, 서울시와 키이우 두 도시간 자매도시 결연과 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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