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전사 CEO 간담회 개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전사 CEO 간담회 개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7.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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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14개 여전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전업권 유동성·건전성 등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이복현 원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여전사의 자금조달·운용상 특수성으로 경제 상황에 따른 영향이 크므로, 취약 요인별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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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은 최근 여전사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유동성 리스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면서 여전사 자체적으로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비상자금 조달계획을 재점검하여,추가적인 대출처 및 대주주 지원방안 확충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복현 원장은 여전사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고금리 대출 취급시 차주의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취급 관행이 정착되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현금서비스, 결제성 리볼빙 등 DSR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래전망을 보수적으로 설정하여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도 강조했다.

특히, 이복현 원장은 최근 기업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동산 가격하락 등 시장악화에 대비하여 기업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할 것을 당부하면서,금융감독원은 모든 PF 대출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업대출 실태를 점검하고, 여전사와 함께 「기업여신 심사 및 사후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한편, 이복현 원장은 코로나19 프로그램 종료 등에 대비하여 여전사의 취약차주 지원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여전사가 자체 운영 중인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일시적으로 재무적 곤경에 처한 차주가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통하여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의 금리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전사 스스로 결제성 리볼빙에 대한 고객 설명 미흡 등으로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복현 원장은 여전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여전사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겸영·부수업무 및 취급가능 업무를 금융업과 연관된 사업에 대해서는 금융위에 확대를 건의하고,여전사의 해외진출시 현지에서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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