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강동대학교 교수, 2022 혁신 리더 대상 수상
박수영 강동대학교 교수, 2022 혁신 리더 대상 수상
농촌, 농업문제에 대한 헌신으로 '농어촌 개발 전문가' 부문 대상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07.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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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최근 농촌인구의 소멸은 단순히 인구통계학적 감소가 아닌 농촌과 농업이 총체적인 문제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점점 심각해지는 식량안보와 수입 곡물가의 상승은 농산물이 더 이상 안전한 수급이 가능하지 않음을 증명해준다. 

박수영 강동대학교 마을만들기과정 겸임교수는 이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사람중심의 정직한 열정을 가지고, 농어촌 지역개발과 농촌계획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공학박사이다. 

▲박수영 강동대학교 교수(오른쪽)가 '농어촌 개발 전문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수영 강동대학교 교수(오른쪽)가 '농어촌 개발 전문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뉴스

(사)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주)착한동네 대표이사로 현직에서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대학교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충청북도 행복마을 균형발전사업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역량강화) 자문위원으로 대외적인 컨설팅도 많이 했다.

박수영 교수를 만나 강동대 마을만들기 과정에 대해 문의했다. 박 교수는 “타 대학에는 없는 정규교육으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마을만들기라는 개념으로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교유과정으로 현장형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참여로 시작되고, 결국 주민들에 의해 성과가 만들어지는 마을만들기는 업무를 수행하는 컨설턴트들도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데, 전국 어디에도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곳이 없다고 한다.

박수영 교수가 대표로 있는 ‘착한동네’는 창립 13주년이 되었다. 박 교수는 “조금 생소하긴하지만 농어촌지역개발·활성화 컨설팅을 하고 있는 지역기반 회사입니다. 마을만들기 컨설팅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균형발전이나 지역의 인구소멸, 활성화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박수영 교수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수영 교수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뉴스

또한, 박수영 교수는 (사)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역개발·활성화를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가 전국적으로 200여 개 있는데, 이중 50여 개 회사가 농림부에 등록된 (사)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4년동안 회장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발전·활성화을 위해 고생하는 컨설턴트, 회사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업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인드 교육이나, 정산 문제점 해결 등을 지원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농어촌개발을 해오면서 최우선으로 필요한 지원책들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중앙정부는 과연 현장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지방이양이라는 단어가 나온지 제법 되었는데, 아직도 권한은 지방에 있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지방이양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라며 지역개발에 있어 지방이 자립할 수 있는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턴트로서 제일 보람있는 일들은 무엇보다 사업에 대한 성과가 잘 나왔을 때라고 한다. 사업이 종료되고 우연히 방문했을 때 성공사례로 외부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온다던지, 회의시스템이 잘 갖춰져서 민주적인 절차로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있을 때, 무안 해제면, 영월 김삿갓면 등의 사례는 아주 기분이 좋다고 한다.

박수영 강동대학교 교수는 그동안 농촌, 농업문제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개발 전문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지난 6월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시사매거진2580과 코리아혁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혁신리더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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