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 왜곡보도 당장 사과하라...신천지 ‘1만 집회’로 반발
CBS 노컷뉴스, 왜곡보도 당장 사과하라...신천지 ‘1만 집회’로 반발
CBS 향한 규탄 집회, 지켜본 시민들은 비난 일색
시민불편 최소화 시위... 가해자 위한 악마의 보도문
CBS 노컷뉴스를 규탄하는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07.11 22: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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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집회현장ⓒ대한뉴스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집회현장ⓒ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전라북도 정읍에서 전 처와 옛 처남댁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살인범에게 살인의 동기 정당화를 부여시켜주는 듯한 보도로 인해 CBS 노컷뉴스는 비난을 받고 있다.

CBS 노컷뉴스는 여전히 자신들의 보도에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국민들과 특정 집단의 공분을 불러오고 있다. 막가파 언론은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는 10일 전주 종합경기장 앞 대로변에서 신도 1만여 명이 모여 CBS 노컷뉴스를 향한 항의 규탄대회를 열었다.

CBS 노컷뉴스는 희생당한 '고인·유가족·신천지예수교' 측에 공개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보도문을 두고는 악마의 질문과 편집으로 규정이 되고 있다.

살인자를 정당화시킨 원흉이라고 지목되어도 꿈쩍하지 않고 있다. 지난 616일 전북 정읍에서 전 처와 옛 처남댁을 살해하고 처남을 중태에 빠트린 끔찍한 사건이다.

그러나 구속 전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나온 A 씨에게 노컷뉴스 측은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냐는 뜬금없는 질문으로 유도했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집회 모습ⓒ대한뉴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집회 모습ⓒ대한뉴스

이어 아내가 신천지에 빠져 자녀와 헤어지게 되자 범행에 이르게 됐냐는 설정부터 확인되지 않은 질문을 유도하고는 이를 헤드라인으로 뽑아 보도했다.

피의자 진술 내용만 확인했어도 살인의 동기는 전 처의 종교와 무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노컷뉴스는 신천지를 공격하는데 살인을 정당화 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에 대한 악의적인 시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언론사답다는 CBS 노컷뉴스를 두고 신천지 보도 논조는 늘상 어둡게 만드는데 힘써 온 것으로 언론보도 논조는 정평이 나있다.

경찰서 수사관은 언론을 통해 가정불화의 원인이 여러 가지인 데다 피해자가 숨진 상황에서 살인범이 법원 양형을 염두에 두고 유리한 말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가 설사 어떤 종교를 믿든 살인은 정당화할 수 없다자기 잘못을 종교 쪽으로 돌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에 범죄자는 법 정의에서 엄단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CBS 노컷뉴스의 막나간 논조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반발을 불러왔는데 살인 동기를 신천지가 부여해준 것처럼 비추어져 강력한 법적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고된다.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인터뷰에서 전처 남동생의 집까지 찾아가 칼을 휘두른 집요함과 잔인함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관은 남자가 종교의 문제였다면 왜 재결합을 원했을까? 두 명이나 살해하고는 신천지 탓을 하고, 언론은 스토킹 범죄라고 문제의식 없이 그걸 그대로 받아 적었다라고 지적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위장 이혼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진술과 인과관계만 확인해도 살인의 원인은 종교와 무관하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마치 스토킹 범죄에서 피해자가 원인제공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 것과 같다언론이 이럴 수 있느냐며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규모 집회는 전주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치루어졌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신천지 규탄 집회를 지켜본 시민 송 00(49)씨는 의견을 냈다. "언론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일면식도 없는 잔혹한 살인범에게 면죄부를 줘서라도 신천지 측에 흠집을 내려는 잔인한 집단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집회는 질서 있고 평화롭게 진행됐다. 시민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신천지 측에서 300여 명의 안전요원과 교통통제요원을 두고 집회 장소에서 먼 지역까지 배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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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이 2022-07-17 16:38:52
cbs는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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