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보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2일 최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오는 13일 소통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국보 지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에 포함된 유물은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 투구 장식 옥로 1점 ▲ 관복을 입을 때 두르던 허리띠(요대)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되었음에도 직접 사용한 유물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 유물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직접 사용한 문화재로써 국보 승격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영향을 고려할 때, 충무공 장검을 비롯한 유물 일괄을 국보로 승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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