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 금고 선정 앞 두고 자치단체 홍보성 광고 논란
신한은행, 시 금고 선정 앞 두고 자치단체 홍보성 광고 논란
14조 4000억원 관리, 은행 업체들 눈독...여론은 순환 요구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07.1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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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K일보 게재한 광고 ⓒ대한뉴스
신한은행이 K일보 게재한 광고 ⓒ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신한은행은 현재 인천광역시의 1금고를 관리하는 업체로 긴 세월 동안 시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업체로 선정되어 독과점적 인식을 심어 주면서 입·출금 관리를 맡아 왔다.

최근 8대 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정부가 들어서면서 1금고와 2금고 관리업체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정 심사를 통해 다시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44000억원 시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은행에 대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다. 기득권이나 청탁하는 업체가 있다면 가감하게 배제시키라고 주문하고 있다.

인천시가 엄중하게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인천시민들은 믿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 금고 업체 선정 시점에서 이번달 중순경 상시 광고라며 K일보 후면에 전면 광고를 냈다. 거기에는 인천시금고 신한은행이라는 문구가 있다.

첫 문구는 모든 길로 통하는 인천, 그 위를 달리는 스타트업과 신한이 동행합니다. 무슨 뜻인지 생각나게 만드는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인천시에서 보도자료를 냈는데 시 금고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배포한 기사와 함께 광고는 유포가 됐다.

은행 거래업체가 인천광역시를 홍보하고 있다. 그간 일부 스타트업을 지원한 사실은 있지만 인천시 금고 선정이 코앞인데 광고를 냈다.

거래업체가 기관을 홍보하는 것은 김영란법에 해당되지는 따져 보아야 한다.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광역단체를 홍보해 부적절하다는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이다.

인천시 A(연수구, ) 출입기자는 이 광고를 보고 연상된 것이 있다. 신한은행이 기관을 홍보하고 있으니 자격심사에서 보아 달라는 문구로 비추어진다고 했다.

이번 시 금고 선정에 있어 하나은행도 지원할 것이란 소리도 나왔다. 하나은행은 인천에서 정착한 은행으로 알려졌다.

남을 돕는 일은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스타트업에 기부한 사실이 더 인식되도록 만드는 광고를 보면 잿밥 홍보로 오해할 근거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인천시 일각은 물이 고이면 썩는 법으로 인천광역시와 연계된 사업에 있어 은행과 업체들을 선정하더라도 순환의 구조를 가지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의견도 나욌다.

144000억원을 관리할 은행 업체는 수익을 낸 만큼 인천 공익사업을 얼마나 했는지 의문이다. 그간 신한은행이 "시 금고를 관리하며 얼마나 기부를 했는지 따져볼 일이지만 14조란 천문학적 액수로 비교할 대목도 있다는 것이다.

설혹 경쟁에서 신한은행이 선정되어도 광역단체를 홍보하는 모습은 의심을 받을 수 있어 더 철저하게 신한은행에 대해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인천광역시는 시 금고 선정에 경계가 느슨하다고 우려감을 표시되는 대목이다. 이는 공정심사로 선정에 문제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는 맥락이다.

신한은행 인천시청점 부지점장은 신한은행 광고는 여러 언론사에 내는 것이고 전화한 이유를 물었다. 또 감정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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