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사랑하는 CEO가 건설미래도 책임진다
가족을 사랑하는 CEO가 건설미래도 책임진다
‘나의 가족이야기’출판한 도서출판 나와가족&(주)건설미래시스템 현동명 대표
  • 대한뉴스
  • 승인 2009.08.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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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 나의 정체는 무엇이며, 내가 나를 정의할 수 있을까? 가끔씩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지만 제대로 답하기란 쉽지 않다.

나의 뿌리는 어디며, 나의 조상들은 누구였으며 지금의 가족들과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꿈꾸었던 나의 모습과 왜 다른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발췌 ‘나의 가족이야기’ 현동명 저자)


이처럼 자신과 가족에 대해 고심하는 CEO가 있다. 그는 어떻게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지 늘 자문하고, 세상 사람들에 정작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고 있는지 묻고 또 묻는다. 그리고 모두에게 정체성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고 권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나를 알기 위해 떠나는 여행 얼마나 짜릿하고 기분 좋은 여행인가!”


세상과 가족, 자신과 소통하기 위해 글 쓰는 CEO

(주)건설미래시스템 현동명 대표가 출판한 ‘나의 가족이야기’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알기 위해 스스로 책의 주인이 되어, 또 작가가 되어 쓰는 책이다. 다른 책과는 확연히 다르다.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며, 가장 아름답고 구구절절한 ‘나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는 기회이다. 당신은 현재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미래에는 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면 이 책을 권한다. 현 대표가 쌍용건설 직원으로 근무하던 IMF 외환위기 시절, 어쩔 수 없이 1997년부터 2년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현장에 나가 가족이 무척 그리웠던 그 때, 그 마음으로 집필한 이 책으로 가족과 소통하고 자기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2005년, 3개월 만에 완성된 이 책은 팔릴 책이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없었다. 결국 스스로 ‘나와가족’이라는 출판사를 열고 4월 말 책을 출판할 수 있었다. 현 대표는 이 책이 “기계처럼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자신의 가정과 미래를 위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7번째 책이라는 ‘나와 가족이야기’가 출간되기 전, 베스트셀러인 ‘튼튼하고 아름다운 건축시공이야기Ⅰ’의 공동저자로 집필하기도 했다. 제대로 된 현장 실무서를 만들고 싶어 1999년 쌍용건설을 퇴직하고 10개월 후 2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이 기술서적을 만들었다고 현 대표는 전했다.

그는 글도 쓰지만, 건설인의 피를 완전히 지울 순 없었다. 현 대표는 쌍용건설 건축 견적부 시절의 경험을 살려 전문 견적회사인 (주)건설미래시스템을 차리게 됐다.


국내견적 전문 벤처 1호, 해외공사 견적실적 1위 기업

‘2009대한민국건설환경기술상’이 지난 7월 1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날 조달청장 표창 건축부문에서 수상한 (주)건설미래시스템 현 대표는 “지난 25년간 최선을 다해 일 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국내 건설의 부흥을 위해선 해외로 나가야만 한다”며 강조했다. (주)건설미래시스템은 국내 견적전문 벤처1호 기업으로, 고급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해외공사 견적 기술력에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해외공사의 견적은 해외업체에게 맡기거나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시절에 남광토건의 앙골라 컨벤션센터 공사 견적을 맡은 후,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저희에게 견적을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견적을 외주로 주는 건설사가 늘어나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적시(適時)였던 거지요.”

(주)건설미래시스템은 지금가지 50여개 이상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회사매출의 절반이 해외실적인 해외공사 견적의 선두기업이다. 현장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물량산출, 실행가 근접 공사비 산정, 설계변경, 건설클레임, 에스칼레이션, 현장공무지원 용역으로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는 견적전문 기업으로, 특히 맡은 모든 프로젝트를 납품시가 아닌 종료시까지 책임지는 신뢰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견적 현장기술자를 위한 매뉴얼 필요해

현 대표는 열악한 견적 업계의 상황에 대해서 토로했다.

“국내 견적 업계가 사실은 영세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견적 일을 하기 위한 면허나 자격증도 없습니다. 또한 견적사무실을 다닌 사람이 거래처가 확보되면 견적사무실을 만들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지요. 따라서 품질과 신뢰성에 회사의 존망이 걸리게 됩니다. 견적이 잘못되고 하자가 있으면 견적업체가 다 책임을 지게 되지요.”

그는 이 때문에 견적에 대한 매뉴얼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견적기술 매뉴얼 확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앞에서 끌어줄 협회도 지금은 영세하고 열악한 상황이지요. 이렇게 되면 견적에 유능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안 들어오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해외 공공사업의 경우 영국의 왕립적산사협회(RICS), 미국의 전문적산사협회(ASPE), 코스트 엔지니어협회(AACE), 일본, 싱가포르 등등 많은 나라에서 전문 적산사의 활동이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부공인 적산사제도가 없기 때문에 국제 경쟁력에서 확연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현 대표는 “국내협회도 활성화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견적 1위 기업으로써 그는 매뉴얼을 정리한 건설전문서적인 ‘해외공사 입찰 매뉴얼’과 현장 기술자를 위한 건축견적 이야기’출간을 준비 중이다.

“자체 교육으로도 쓰고 앞으로 견적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기준을 만들고 매뉴얼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또한 2D CAD를 활용한 견적 프로그램 개발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장을 노린다는 그는 “결국은 해외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며 “해외로 나가야 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공하는 CEO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현 대표는 ‘나와 가족이야기’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여행을 마치면 당신은 자신을 알고서 남은 생을 활기차고 보람 있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당신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며 사는 몇 안 되는 위대한 지구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인생에 늘 승리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취재/김유진 기자 사진/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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