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 후속 토론회 개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 후속 토론회 개최
- 운반 10개, 저장 20개 기술 확보 위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8.04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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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8월 4일(목)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운반 및 저장 분야 R&D 기술 로드맵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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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서는 운반‧저장 시스템 설계와 용기 개발 등 기술의 활용도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핵심기술의 우선 국산화를 목표로 운반 분야 10개 요소기술 및 저장 분야 20개 요소기술에 대한 R&D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운반 분야 토론에서는 즉시 활용가능한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방폐물 종류별 운반 용기의 설계‧제작‧검사 기술, △운반 시스템의 설계‧운영 및 안정성 입증을 위한 기술 확보 방안 등을 협의하였으며,방폐물의 안전한 저장을 위하여 필수적인 △저장 시설 및 용기 설계, △원전-중간저장시설 연계, △방사선 및 사고영향분석 등 안전성 평가 기술 등에 대한 추진전략 및 투자계획 등을 검토하였다.

특히, 선도국과의 기술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운반·저장 분야는 상용화에 근접한 용기 설계·제작 기술과 원전 호기 간 운반기술 등을 산업계 주도로 조기에 국산화하여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R&D 기술 로드맵에 따른 전체 투자액 중 운반 분야에 223억원, 저장 분야 기술확보에 1,2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기웅 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은 토론회에서 “부지 내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반출을 위한 운반 기술과 저장 시설 확보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위한 저장 기술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핵심”이라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과학적 합리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7월 20일(수) R&D 기술 로드맵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세부 기술 분야별로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위한 후속 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폭넓은 참여를 위하여 토론회 전체를 유튜브로 생중계 하였다.

앞서, 지난 7월 28일(목)에는 원자력 연구기관이 밀집한 대전(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부지 및 처분 분야 토론회’를 개최하여 부지평가와 안전 처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앞으로, 산업부는 해외 전문기관 자문,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R&D 기술 로드맵을 수정·보완하여 금년 하반기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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