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남동구청장 향한 공원녹지과장 표지석 훼손 ‘충성 서약?’
박종효 남동구청장 향한 공원녹지과장 표지석 훼손 ‘충성 서약?’
이강호 전 남동청장 기록물 표지석 뽑은 배신
현 청장은 전 청장과 주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공무원들 표지석 만수산 아래서 찾는 척 기망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8.08 0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불통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민선 8기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에 대해 석고대죄를 하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7기 이강호 전 청장의 남동구 기록물인 표지석을 현 청장아래서 공원녹지과장이 뽑으라고 지시해 팀원이 훼손시켜 힘 있는 윗선 개입 의혹까지 확대되고 있다.

ⓒ대한뉴스
김남규 편집국장ⓒ대한뉴스

 

실제 만수산무장애길은 이강호 전 구청장 때 준공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청장 이름을 새긴 표지석도 세워졌다. 주민의 혈세가 투입된 기록물은 주무부서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했고 뽑으라고 부서장이 지시했다는 논란은 심각하다.

이에 지시를 받은 A팀원은 표지석을 뽑아버려 행방불명되자 지역사회는 난리가 났다. 전 구청장 퇴임 그림자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름지우기로 들어갔다고 구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부서는 등산객이 훼손시킨 것처럼 위장해 지난 3일경 비오는 날 표지석을 찾았다고 한다.

공원녹지과장은 준공 기념의 표지석을 뽑으라고 지시해 놓고 등산객들이 훼손시킨 것처럼 죄를 덮어씌우는 비열한 짓을 일삼았다는 것, 남동구 출입기자인 A기자가 진실을 묻자 위선을 떨면서 거짓말로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을 했다는 사실이 들어났다.

공원녹지과장은 취재하는 출입기자도 속이고 구민들도 속인 파렴치한 위인으로 스카이데일리 보도 후 파문이 확산되자 남동구의회 A의원과 만나 자신이 지시해 표지석을 뽑았다고 잘못을 인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 확산은 더욱 이슈가 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원녹지과의 불공정 공무집행은 이번 6·1지선 때도 국민의 힘 후보들의 편의를 봐주는 일을 벌였다. 국힘 시의원 후보들 선거사무실 현수막이 가로수에 가려 보이지 않자 가로수 나무 몸통만 남기고 가지치기를 했다.

국민의 힘 후보들만 가지치기해 주자 민주당 후보가 공직자 선거개입으로 규정하고 항의에 나섰고 공원녹지과장이 사과했다고 전했다. 공직자 줄서기 민낯이 이번 표지석 훼손 후 부상했다. 공직사회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줄서기 인사가 도마 위로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 측근은 공원녹지과장 스스로 한 짓은 공직자로서 너무 부끄러운 큰 사건이다. 기록물을 사장시킨 사례로 수동적 공무원들 성향을 기자님도 잘 알지 않느냐 윗선과 교감이 없다면 스스로 충성하기는 어렵다는 것은 합리적 의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말은 믿지도 않지만 이 사건은 남동구 역사를 지우려는 의도가 있는 시도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수사기관이 할 일이지만 윗선과 교감이 없이 부서장의 독단으로 표지석 훼손이라고 하는데 한번 거짓말한 자가 두 번은 못할 리가 없다고 했다.

또 언론에 나온 사실을 통해 알았지만 남동구청내부 리모델링 후 기념한 표지석까지 없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구 방제실에 표지석이 버려져 있었다고 비토했다. 방제실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공무원만 들어갈 수가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출입기자들은 표지석 기사가 나가자 관심을 가지고 보았고, 본관 화단에 있던 표지석이 유실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결과 방제실에 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방제실은 지문인식기가 설치되어 있어 공무원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다.

남동구 일각은 이쯤 되면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켰던지 시키지 않았던지 자신의 간부가 팀원에게 표지석을 없애라는 지시에 대해 이강호 전 청장과 구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이고 공무원들 위법한 사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윗선 지시냐 충성 서약이냐 남동구가 매우 시끄럽다. 해당부서장 등의 처벌은 명백해 보인다. 공공기물 훼손과 거짓말로 모두를 속인 것은 공직사회 명예를 실추시킨 사실에 대해 수사는 물론 처벌을 하라는 여론은 매우 차갑게 남동구를 향하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