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양사, 금호아시아나 창업세대 회장의 일대기가 책으로 엮어져 전국 초중고교에 무료 배포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국내 주요기업가 3인의 삶과 성공이야기를 다룬 ‘만화 CEO 열전’을 발간해 전국 1만 1천여 초중고교에 총 6만 6천여부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의가 무료 배포하는 ‘만화 CEO 열전’은 10년 앞을 내다본 경영인 SK 고 최종현 회장, 한국 근대기업의 선구자 삼양사 고 김연수 회장, 집념의 기업인 금호아시아나 고 박인천 회장 등 3인의 어린 시절과 창업과정, 성공과 실패담, 국가경제 기여내용 등을 다룬 것이다.
대한상의가 해당기업 내부자료와 동시대 기업인의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번 ‘만화 CEO 열전’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등 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이들이 기업을 일으킨 과정과 시련과 역경을 딛고 성공을 일구어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상의는 청소년들에게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03년부터 국내 대표적 기업인의 창업과정과 인생관, 경영철학 등을 만화로 제작해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ttp://hi.korcham.net/)등을 통해 제공해 왔다.
지난 ’08년 1월에는 고 이병철 삼성회장, 고 정주영 현대회장, 고 박두병 두산회장, 고 구인회 LG회장의 일대기를 책자로 엮어 전국 초중고교에 무료 배포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워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국내 대표적 선각 기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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