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교육생이 가상 공간에서 온라인 캐릭터인 아바타로 접속해 현실과 유사한 강의·토론·체험을 할 수 있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반 청렴연수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실제 연수원과 동일한 확장 가상 세계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Metaverse) 청렴연수원’을 16일부터 운영한다.
‘메타버스 청렴연수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을 기반으로 교육 환경에 적합하게 재구성해 설계된 가상의 연수원이다.
교육생은 온라인 캐릭터인 아바타로 접속해 가상세계에 세워진 건물 안 강의실에서 현장감 있게 배울 수 있다.
또 강의 및 소규모 토론 등을 위한 대강당·토의실 외에도 ▴청렴체험관 ▴청렴테마관 ▴K-청렴관 등도 있어 다양한 청렴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청렴체험관에서는 청렴연수원 소개, 북콘서트·웹드라마·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청렴 이슈를 내용으로 한 OX 퀴즈나 방탈출 게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청렴테마관에서는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 등에 대해 주제별로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다.
K-청렴관에서는 외국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반부패 정책을 학습할 수 있도록 영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렴연수원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다양하게 청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렴연수원은 교육생들이 아바타를 이용해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는 분위기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청렴연수원’은 청렴연수원 누리집(www.edu.acrc.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청렴연수원은 ‘메타버스 청렴연수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학습인증 및 청렴연수원 5행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매월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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