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5일(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락토 올리고당을 함유한 16.8도 소주 ‘처음처럼 쿨’의 출시를 알렸다.
‘처음처럼 쿨’은 기존 ‘처음처럼’제품보다 2.7도 더 낮춰 처음처럼 브랜드의 ‘부드러움’은 살리고 ‘상쾌함’은 더했다는 평이다.
롯데주류는 덜 취하면서 즐기는 이른바 웰빙 음주문화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저도 소주 ‘처음처럼 쿨’ 출시로 20대 젊은 소주 음용층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전체 주류 시장에서 소주의 주 음용률은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20대의 소주 음용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17도 이하의 저도 소주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처음처럼 쿨’은 수도권 지역에 오는 26일 우선적으로 출시되고 지방은 추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김영규 대표는 "음주시에도 Well-being을 생각하는 건 세계적인 Megatrend"이며 "올해 내 시장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 측은 20여 차례 6천여 명에게 일년동안의 조사를 통해 “브랜드 노출 후에서 50%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고 말하고 “가격은 원가 하락폭을 방영해 848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방송규정상 알코올 함유량 17도가 넘는 술은 TV광고를 할 수 없지만 '처음처럼 쿨'은 저도 소주임에 광고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첫 소주 TV광고 논란을 빚었던 '처음처럼 쿨' TV광고가 가능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롯데주류측은 1차 TV광고는 제작되어있고, 2차 TV광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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